2008년 07월 03일
음
# by | 2008/07/03 11:13 | 많은비 | 트랙백
2008년 06월 30일
또 고양이 이야기.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 by | 2008/06/30 12:28 | 많은비 | 트랙백 | 덧글(5)
2008년 06월 27일
고양이 찾았다.
찾다가 울다가(고양이나 개 이름은 사람 이름 같이 짓지 말고 메리 쫑 같은 걸로 짓자. 사람 이름이면 고양이 찾으러 다닐 때 수상해보인다.) 떡이 되서 목욕탕 갔더니 목욕탕 사람이 시위하다 왔지? 왜 가? 웃으며 말씀하셔서 전기 수도 민영화 얘기 막 했다.
목욕탕 분: "거 안 하기로 한다며?"
다비: "선진화로 이름만 바꿔서 기업위탁 한댔구요. 외국 기업이 물 산업 팔아넘기는 법 물산업지원법이라고 밀어부치고 있구요. 한전 자회사도 팔아넘기겠다고 담화 직후에 말했어요. 이명박 말 바꿔가면서 사기 치는데 저게 가장 최근 거예요. 운하도 수로랬다가 4대강 정비랬다가 어제그저께도 경인운하랑 낙동강 운하 한다 그래서~
목욕탕 분과 다비: 어쩌고저쩌고
목욕탕 분 친구: 가스랑 전기 요금도 연말에 올린데잖아. 안 올린대놓고
다비: 7.30일에 교육감 투표 있는데 그거 꼭 하세요."
목욕탕 분: 그게 뭔데?
다비: 또 어쩌구 저쩌구 서울 시민이면 할 수 있어요.
목욕탕 분: (고개 끄덕거리다 다비가 사려다가 5천원이라길래 안 샀던 걸 꺼내시면서) "이거 줄게. 가져가."
제부동에 있는 경복궁이랑 광화문이랑 먼 목욕탕인데도 시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셨다.
종로도서관으로 고양이 찾으러 돌아가면서 맨날 지나다니다가 봤는데 아침이라 문 안 열었던 거기 있으면 아무도 거기 있는 거 모르고 장사 안 될 거 같은 케익 집에 들어갔더니 아예 케익들을 조각으로 안 잘라놨다. ㅠㅠ 아마 자기나 가족 소유 가게라 위치 이상한데서 연게 아닐까 싶은데 대신 가격이 쌌다. 유통기한도 끝내주는 대량공장 케익보다 당연히 맛있는데 판 가격이 2만원대 초반이었다. 물론 잘라놓은 거 세개중에 하나 먹었다.
그리고 다 포기하고 막 울면서 왔더니 헤어졌던데가 아니라 중간에 놀아줬던데 고양이가 자고 있길래 냅다 집어서 사물함에 넣고 옆에 가방 넣어놓은 사물함 열어서 가방에 넣었다. ㅠㅠ 진짜 열심히 살기로 했다. 전에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도 대숲을 밤에 손전등 들고 뒤졌는데 비슷한 생각만 했다 말았지만 그때는 나라 위기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비장감이 전혀 없었고;; 그냥 계속 바랬듯이 착하게 살자 정도? 근데 이제 열심히 살아야지 ㅠㅠ
# by | 2008/06/27 17:36 | 많은비 | 트랙백 | 덧글(4)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