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밤나무- 탄핵될때까지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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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청에서 하는 줄 알고

두시 좀 넘어서 일단 경복궁 역에서 내려서 종로도서관 갔다가 다시 시청역 갈려고 2호선에서 갈아타고 왔다. 안국역에서 방송하길 '축제' 한다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복궁 역 안 서니 안국역에서 내려 걸어간란다. -_-; 할머니들 분노 대 폭팔. 이명박 미친놈 소리가 터져나왔다. 버스 안 다니면 택시는요? 물어봤더니 택시도 못타지! 라고 소리 지르셨다.
아래는 리플. 안국역에 내렸더니 전경들이 막 막고 건설회사 사람들이 나한테 일단 길가르쳐 주고 내 등뒤를 건설용 금속 벽으로 막을 계획 하고 있었다. -_-; 나한테 허리굽혀 사과하시고 저희도 손해가 막심합니다. 라고 말했다.

지금 안국에서 경복궁으로 걸어왔더니 유모차에 대고 소화기를 쐈다는 군요. 반대 방향으로 오는 유모차에 애가 울어서 물어봤더니 애 아버지는 묵묵히 말을 못하시고 뒤에서 함께 걸어오던 할머니가 화나신 목소리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유모차에 탄 애한테 소화기를 쐈다고

위 문단은 내가 달았던 리플이고 지금 정독도서관에서 작성중인데 도서관 이용실 전체 공지 쪽지 왔다. 1시반부터 전철이 서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있으니 이용시 참고하라고 -_-; 안국역쪽도 막혔을 테니 독립문으로 걸어가던지 해야한다.

그렇게 전경들 경찰차한테 유모차에 소화기 쏜 놈 있다고 화내며 왔더니 어떤 여자분들이 과자를 비닐자루에 꽉꽉 넣어서 전경들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시위하려고 한단다. 참가하래서 그러겠다고 했다.

결론: 대세는 접는 자전거다. 경복궁 3번 출구 쯤에 고립된 시민들에 합류하실 분은 독립문에서 내려서 자전거 타고 오세염. 걍 시청으로 가셔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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