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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길, '한반도 대운하 보류, 난 몰라'

추부길, '한반도 대운하 보류, 난 몰라'

  
 <사진=MBC>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사람에 따라 말이 달라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주요 언론들의 보도내용을 종합한 것에 의하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일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중단키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며 “한반도 대운하는 일단 미국산 쇠고기 문제부터 해결한 후에 추진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한반도 대운하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민간 업체들이 한반도 대운하 사업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홍보의 선봉대장을 맡았던 청와대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은 3일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대운하 보류에 대해 나는 알지 못한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논의를 당분간 중단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 의견일 것”이라며 “청와대 내부에서는 한반도 대운하 보류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말해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정내삼 국토해양부 운하사업준비단장은 지난 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물관리와 물류, 관광 등이 가능한 다목적용으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물길잇기 및 5대강 유역 물관리 종합대책 연구용역을 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기관에 맡겨 진행하고 있다”며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