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연대는 민주주의에서 당연한 거 아닌가?

난 딴나라 상황이고 뭐고 신경 안 쓰고 살아왔지만 아마 딴나라도(아마 선진국일수록) 좌니 우니 하는 성향에 상관없이 제한적 정책 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
정책 구현을 위해 국회의원이니 국회니 하는 게 있는 거잖아; 명명백백한 특정 사안들에 대한 제한적 정책 연대가 성향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냐 -_-; 운하, 민영화, 무제한 소고기 수입만 막아주면 아저씨고 뭐고 다 고맙다. 몇달 전부터 정책을 위해 어떤 당과도 정책 차원에서 연대할 수 있다고 계속 말하셨었다.
그리고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고 진보나 좌파등으로 인정 안 해준 건 좌파진영이었잖아.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은 진보나 보수, 좌파나 우파, 영남 호남 등 색깔이나 지역을 넘어서 가장 우선하는 건 인본 주의, 사람 중심 따뜻한 경제라고 몇번이나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희망이다" 
우물에 시멘트 부으면 안 된다- 교통사고 나니까 신호를 지켜야한다 차원에 진보냐 보수냐가 무슨 상관이야?
제인 구달은 수십년 전에 다른 지역의 침팬지들의 생존권에 대해 발언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었다. 자신이 있는 지역의 침팬지는 안전하다는 이유로 다른 유인원을 위한 환경보호 발언도 거부한 적 있는 사람이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건강을 위해 채식하고 경작가능한 땅을 보존하는 유기농 음식 먹자고 일년내내 쉬지도 않고 전세계에 강연하러 다니시고 있다. 자세한건 희망의 밥상 참조. 난 이 이야기를 알고 진보 보수 좌파 우파에 의미를 둔 적이 없다. 이 예를 들어 정초부터 어떤 모임에서 이명박도 몇가지 조건이 주어지면 정신 차릴 수 있다. 사람이 죽기 직전 한 순간에 정신을 차리더라도 그건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정초부터 아키히로-명박을 변호했던 것이다. 물론 지금 억지로 있는 자리에서는 정신 못 차릴 게 눈에 보인다. 어제도 쥐명박이 우체국 민영화 좋다고 발언했단다; 딴나라처럼 민영화 되서 택배 2만원하면 중소기업 우르르 망한다. 나라뿐만 아니라 아키히로를 위해서도 탄핵해야한다.

창조한국당의 선택은 운하 백지화와 미 쇠고기 무제한 수입 중지, 중소기업 살리기 등 정책 구현을 위한 일이었다. 땅따먹기나 다음 투표를 노린 이미지 향상을 위한 게 아니라 이미 뽑아준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이 말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 하나를 더 한 것이다. 어제도 말했지만 사람들과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는 건 멋진 일이다. (나도 기력이 넘치고 상냥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근데 네이탈 차트 보고 어느정도 포기했어 ㅠㅠ)

문국현 "당원과 지지자 다수는 선진당과의 연대 지지하고 있다" (24일 cbs 인터뷰)
"창조한국당의 3대 정책을 그대로 저쪽에서 받겠다고 했다"
"3번째 큰 공당이 공식으로 지지성명을 내면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나로서야 대환영이다."  

23 mbn 문국현 인터뷰

-창조한국당과 자유선진당은 대운하 저지, 검역주권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가 전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그리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제한적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공동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해 인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양당은 사람중심의 창조적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기업과 노동, 도시와 농어촌,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연구와 논의도 해 나갈 것이다.

 
 창조한국당과 자유선진당의 원내정책연대는 국가 중대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중심으로 정당들이 유연하게 연대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역사적 결단으로서 무의미한 정파다툼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께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http://gobada.co.kr/2mb_sig/sig.php 국민소환, 사임 촉구 서명

광우병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에 동참 서명 
http://rokp.tistory.com/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쇠고기 유통 저지 참여, 대운하 반대 서명장)
http://www.gobada.co.kr/  운하반대시민연합에서 이름을 바꿨는데 국민주권수호연대네요. 서명 가능합니다.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http://cafe.daum.net/antimb

촛불문화제 지역일정 게시판

by 다비 | 2008/05/23 20:26 | 창조한국 문국현 | 트랙백 | 핑백(2)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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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나도밤나무 : 정책 연대는 .. at 2008/05/24 12:23

... 정책 연대는 민주주의에서 당연한 거 아닌가? 대운하 저지, 쇠고기 무제한 수입 반대, 중소기업 육성 이 특정 정책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한 거잖습니까.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옳은 정책이라 ... more

Linked at ⓧ나도밤나무 : 창조한국당의 .. at 2008/05/24 14:40

... 남친 사귄다고 고무신 거꾸로 신은 것마냥 길길이 날뛰는' 식으로 투덜거리는 사람들 상식은 알고 좀. 저 비유는 리플에 있던 건데 재밌다. 정책 연대는 민주주의에서 당연한 거 아닌가? 규중규수(창조한국당)가 집밖으로 장보러 나갔다고 길길이 날뛰는... ㅋㅋㅋ 왜 우리 시장(민주당 지지자)에서 장 안 봐. 그렇게 천한 것인 줄 알았어(진보신 ... more

Commented by Polycle at 2008/05/23 22:08
민주당의 능력과 자질, '깡'은,
민주평화세력으로 자임하고, 또 그렇게 제도권 정치에서 역할해 온
민주당 자신의 정통성을 확고히 붙들고 발전시키는 데서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민주당의 정체성과,
집권 세력의 실정,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상황과 당면 문제 등을
제대로 간파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한,
정동영, 손학규씨를 민주당의 선장으로 삼는 것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치적 성향을 차치하고서라도,
손학규씨와 정동영씨는, 민주 개혁 야당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한참 부족해 보입니다.
Commented by 炎帝 at 2008/05/24 11:17
잘 읽었습니다.
저도 손 한번 안잡아본 여자가 남친 사귄다고 고무신 거꾸로 신은 것마냥
길길이 날뛰는 것 같았는데 이런 글을 보는군요.

신의니 뭐니 하긴 하지만, 전쟁터에선 어제의 적이 공공의 적을 위해 동지가 되는 일도 있다 하니...
(평시라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 눈엔 2mb 집권후 한 행동이 거의 선전포고로밖에 안보이는지라...=_=)
Commented at 2008/05/24 11: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다비 at 2008/05/24 11:59
Polycle/ 정동영은 넘어가고 손학규는 한나라당이잖아요. ㅠㅠ 오죽하면 이명박이 손학규가 민주당 대표되고 나서 "우리는 코드가 맞아서 히히" 그랬겠어요;

炎帝/ 그런 비유라면 규중규수가 장보러 나갔다고 길길이 날뛰는... ㅋㅋㅋ 왜 우리 시장(민주당 지지자)에서 장 안 봐. 그렇게 천한 것인 줄 알았어(진보신당 지지자)가 되겠네요.
Commented by 착선 at 2008/05/24 15:04
공감합니다. 국익을 위해 자신의 신념과 정치사상을 좀 접어두고라도 정책연대를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정권유지나 당파싸움용으로 하는 몰지각한 놈들 때문에
사람들의 신뢰가 없어진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Commented by 다비 at 2008/05/24 16:14
많은 사람들이 세뇌당해서 사고회로 자체가 한나라당 입장 대변이니; ㅜㅜ
그래도 이걸 시작으로 정책 중심 연대가 많이 생겨나면 좋을 거예요.
Commented by 24패-♪ at 2008/05/25 01:54
저도 공감합니다. 문국현씨가 누구랑 손을 잡는냐보다 소고기랑 운하을 막는게 더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비난글이 많아서 놀랬어요.
Commented by 다비 at 2008/05/25 13:39
정치인의 일이 정책 구현이 아니라 10대 아이돌처럼 순결한 이미지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딴나라당 지지자+알바+세뇌자+사는게 힘들어서 까는 아저씨들의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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