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촛불문화제 후기

한줄 요약: 밀리터리 덕후한테 개조총 달라고 했는데 안 줄 거 같다. -_-;
왼쪽에는 딴 구호 외치다가 아버지한테 오늘은 파업 아냐. 라는 소리 듣는 돗자리 들고 온 단란한 가족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며칠전까지만 해도 스무살부터 아저씨-거울 속에 아저씨가 막 있고-였으나 여기다 아버지 깠더니 별 불쾌함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심지어 그냥 나보다 어린애로 보였던 실제로 그런 애가 있었다. 교수님이 과제로 사회 이슈 패러디 해오랬어요. 어쩌구로 시작하더니 묻지도 않았는데 제가 오른쪽 다리 관절을 약을 계속 먹든지 잘라야하는데요. 약값이 한달 50이거든요. 근데 이명박이 민영화하면 의사선생님이 중국에 가서 사오는게 싸게 먹힌다고 소개해주신댔어요. 법인 민영화해도요 지금 이거 치료가능한데가 세브란스랑 서울대밖에 없거든요 근데 얘들이 의료보험 안 받아주면. 집에서는 이민 갈 나라 정하고 있구요. 캐나다로 갈 거 같아요. 불치예요. 번지지는 않는데 아버지한테 계속 손벌리느니 자르는 게 나을 거 같고. 아버지가 돈이 있으셔서 다행인데요. 그래도 가족한테 어쩌고. 일본으로 갈지도 몰라요. 친척이 거기 많아서요. (내가 일본은 지진 더 날거라고 캐나다로 가라고 했다.) 집에는 노래방 간다고 하고 나왔는데요. 시위에는 3일이랑 또 한번 말고 계속 나왔어요. (이명박이 아픈 애를 거리로 모는구만) 이명박 때문에 홧김에 맥주를 처음으로 한잔 마셨어요. 의사가 마시지 말랬는데. 이게요. 인공 관절을 다는 수도 있는데요. 별로 쓸만한게 없어서 차라리 의족을 다는게. (2,3년만 버티면 다른 치료법이 나올테니까 가족이 돕고 싶어하는 게 어디냐 버티라고 했다.) 제가 머리가 원래 곱슬이 아니었는데 (보니까 구불거리는 철사 같았다) 약때문에 한번 머리가 빠지더니 새로 난 건 이래요. 피곤하고 졸리기도 하구요.
제가 교회 다니는데 목사님이 요즘 이명박 정신 차리라는 게 집회 내용이예요. 같은 종교라고 이명박 찍었다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제가 초등부 교사인데요. 초등학생 애가 그래요. "선생님, 제가 커서 이명박 죽여드릴테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여태까지 제가 한국인인게 그냥 자랑스러웠는데 이명박 때문에 집에서는 이민 갈 나라 정하고 있고.

나도 그랬다. 그 한마디 때문에 이걸 적었다.

이민 갈때 가더라도 창조한국당 당원 가입하라는 -_- 창조 믿고 천국가세요 ㄳㄳ

얘도 불냈고 얘 옆에 앉은 사람도 불냈고 전에 시위할때 주위 애도 불냈고 이제 밟는데는 이력이 났다. 시내 중심가로 행진을 해야한다고 하던 386아주머니. 동의합니다. 그 좋다는 민중가요는 정초에도 들었는데 솔직히 별로 기억나는게 없지만 행진 밤새도록이라도 이왕이면 낮에 시내로 해야 해요.  

죽여주겠다는 가 크기 전에 나라 망하겠다. 나한테 그 냉장고도 뚫었다는 개조총을 줘. 어차피 두발째 쏘기 전에 벌집인데 재장전 못하면 어때. 밀덕들은 뭐하냐는 -_-; *지가 먼저 오덕이랬다. 나한테 오덕 아세요? 그러더만 알고보니 밀리터리 덕후라고. 

http://gobada.co.kr/2mb_sig/sig.php 이명박 탄핵(국민소환), 사임 촉구 서명

광우병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에 동참 서명 
http://rokp.tistory.com/ 창조한국당 블로그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쇠고기 유통 저지 참여, 대운하 반대 서명장
http://www.gobada.co.kr/  국민주권수호연대 이명박 탄핵, 운하 반대, 미쇠고기 수입 반대등 서명할 수 있습니다

by 다비 | 2008/05/18 11:48 | 탄핵될때까지촛불행진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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