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 심한 소는 살코기도 오염”

ㆍ한림원 ‘쇠고기 안전성’ 토론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소의 살코기라도 광우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또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이론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광우병과 쇠고기 안전성’을 주제로 제5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광우병 논란’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대 박용호 수의대 학장의 사회로 서울대 의대 김상윤 교수,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 성균관대 의대 정해관 교수, 대한의사협회 양기화 연구위원,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 교수, 건국대 수의대 이중복 교수 등이 참여해 3시3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울대 광우병연구실 소장인 우희종 교수는 SRM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광우병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 교수는 “쇠고기 섭취 문제는 쇠고기의 상태에 따른다”며 “살코기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어느 시점의 쇠고기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김상윤 교수도 “증상이 아주 심한 소라면 살코기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비교적 안전하긴 하지만 도축 과정에서 살코기가 뇌나 뇌척수액에 오염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동천 교수는 도축 과정에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신 교수는 “SRM을 모두 제거하면 광우병 위험은 100분의 1로 줄어들고, 동물성 사료를 제한하면 그 위험이 다시 100분의 1로 감소하며, 종간 장벽까지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광우병 쇠고기가 인간에게 병을 일으킬 확률은 수천만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광우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의 유전자(M/M) 문제도 논란이 됐다. 우 교수는 “M/M형 유전자가 발병 감수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김용선 교수의 2004년 논문뿐만 아니라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면서 “단정적으로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 교수는 “똑같이 광우병에 노출됐을 때 조건부 확률이 수천만분의 1이냐, 3이냐 하는 문제로 큰 의미를 둘 수 없다”며 “란셋 뉴롤로지에 최근 게재된 논문을 보면 쥐 실험 결과 M/M형 유전자 외에 M/V형 유전자도 프리온이 전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등에 쓰이는 젤라틴이나 콜라겐으로 인해 감염이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우 교수는 “유럽에서도 화장품에 대해서는 원료 관리 감독이 철저하다”면서 “사전예방 원칙에 따라 깨끗한 원료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금 협상한 건 위험물질 도축부산물도 무조건 수입이죠. =_=
“한국인 광우병에 취약” 의견 우세
‘광우병 쇠고기 안전성’ 토론회
한겨레 김양중 기자
광우병 관련 과학자·의학자들의 토론에서 한국 사람이 인간 광우병에 더 취약한 유전자형을 지녔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또 이 유전자형을 지녔다면 변형 프리온을 섭취했을 때 광우병이 발병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 유전자형만이 광우병 발병 위험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 사람이 유독 인간 광우병에 취약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8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광우병과 쇠고기의 안전성’ 토론회에서,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이나 인간 광우병 관련 유전자형 가운데 엠엠(MM·메티오닌-메티오닌)형이 엠브이형(MV·메티오닌-발린)이나 브이브이(VV·발린-발린)형보다 질병 발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세계적인 연구에서 모두 확인된 것”이라며 “김용선 한림대 의대 교수는 이를 실제 한국인에게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기화 대한의사협회 연구위원은 “광우병 발병이 덜 나타나게 하는 유전자형을 지닌 비율이 한국인 8%, 일본인 14%인데 영국인은 0%로 나왔다”며 “하나의 유전자형 비율만으로 광우병 발병 위험을 단정지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소의 부산물에서 성분을 추출한 화장품의 광우병 유발 위험을 경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청 누리집에 2004년 올라온 공식 문서는 “소 단백질이 사용된 화장품을 상처난 피부에 사용하면 단백질이 흡수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이 문서는 “화장품에 포함된 광우병 유발물질 프리온이 벗겨진 피부나 눈의 결막 등을 통해 인체에 침투할 수 있다”며 광우병 유발 경로까지 지목했다.

청와대와 보건 당국은 “소를 이용해 만드는 화장품·기저귀·생리대 등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전염되지 않는다”며 위험 유발 가능성을 부정해 왔다.



http://www.gobada.co.kr/2mb_sig/sig_list.php 이명박 사임 촉구 서명 (서명 조작 걱정 마세요.)
광우병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에 동참 서명 
다음 아고라 이명박 탄핵 서명 클릭하면 서명장으로 갑니다. (미친듯이 삭제되고 있네요. 1초에 10명넘게 심지어 천명단위로 삭제 되면서도 거의 130만명까지는 갔었는데.)
http://rokp.tistory.com/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쇠고기 유통 저지 참여, 대운하 반대 서명장)
http://www.gobada.co.kr/  운하반대시민연합에서 이름을 바꿨는데 국민주권수호연대네요. 서명 가능합니다.
http://www.ckp.kr/ 미국 쇠고기 반대, 운하 반대하는 창조한국당

http://gobada.co.kr/2mb_sig/sig.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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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비 | 2008/05/10 22:16 | 탄핵될때까지촛불행진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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