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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떤 장자가 늘그막에 아들을 얻었다. 애지중지 안아 키우는데 어떤 중이 넘겨보더니 "아, 호란을 당할 상이구나."하고 걸어가버렸다. 장자는 허겁지겁 쫓아가 마을 어귀에서 중을 잡고는 제발 피할 방도를 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 중이 말하기를 "아이가 열살이 될때까지 산에 밤나무를 일만그루 심으면 그 적덕으로 살 길이 생길지 모릅니다."하고 아이가 열살이 되는 몇년 후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사라졌다. 장자는 집안 사람들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밤낮으로 열심히 밤나무 숲을 만들었다. 어찌저찌 성히 자란 아이가 열살이 되는 생일날 약속한 대로 중이 나타났다. 중은 처음에는 장자와 함께 산으로 올라가 나무를 헤아리더니 장자의 걸음이 답답한지 혼자 내쳐 걸으며 산을 오르내렸다. 그 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예사 사람 같지 않았다. 그렇게 해가 질 무렵 마지막 밤나무를 짚은 중은 "9999그루군요." 라고 말하고는 집채만한 호랑이로 변해버렸다. "한 그루가 모자라니 약속대로 네 아들을 가져가겠다." 외치고는 호랑이가 산아래 장자의 집쪽으로 달려가는데 강가에서 "나도밤나무!"라는 소리가 들렸다. 강가에는 밤나무는 아닌데 밤나무인 이상한 나무가 있지 않는가. 호랑이는 나도밤나무를 보고 산이 울리도록 신음 소리를 내더니 먼곳으로 사라졌다. 대선 한두달 전에 나도밤나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이름을 바꾼 건(그전에는 다비님의 이글루) 문국현 대표와 아키히로에 대한 글을 옮기다가 이 이야기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호랑이를 막는 1136번째 나무 일수도 있고 9999번째 나무일 수도 있다. 가장 기쁜 것은 11000번째 정도 한참 뒷번호 일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되는 것이다. 위험은 사라지고 우리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는 거다. 정말 우연히 내가 가져온 글을 보고 일만번째 밤나무가 자신이 밤나무인걸 알고 소리질러 자신을 알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호랑이는 더이상 헛소리로 위협하지 못하고 멀리 멀리 사라진다. 그때는 민주주의나 생존권이 아이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경제를 넣으면 아키히로를 주역으로 이야기의 교훈까지 만들 수 있겠다. 교훈: 죽지도 않은 아이(경제)를 살리겠다는 놈은 믿지 말자. 죽지도 않은 아이(경제)를 노가다를 뛰어야만 살릴 수 있다는 놈의 말은 믿지 말자. 그런 놈의 말을 듣다가는 멀쩡한 아이(경제)가 죽을 위험이 있다. 할 말은 일단 하고 보자. 그러나 경제만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목숨이다. 우리가 아이기도 하구나. 나는 밤나무라는 표시로 촛불을 들겠다. ![]() 광우병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에 동참 서명 다음 아고라 이명박 탄핵 서명 클릭하면 서명장으로 갑니다. (미친듯이 삭제되고 있네요. 1초에 10명넘게 심지어 천명단위로 삭제 되면서도 거의 130만명까지는 갔었는데.) http://rokp.tistory.com/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쇠고기 유통 저지 참여, 대운하 반대 서명장) http://www.gobada.co.kr/ 운하반대시민연합에서 이름을 바꿨는데 국민주권수호연대네요. 서명 가능합니다. http://www.ckp.kr/ 미국 쇠고기 반대, 운하 반대하는 창조한국당 담배가 유해하다는 걸 미국 정부가 인정할때까지 100년동안의 소송이 필요했다는 걸 기억하세요. 명박이가 무조건 한국에 수입하고 싶어하는 육골분 먹은 30월령 소들은 미국내에서 5%이하 유통되며 동물 사료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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