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X100미터의 가원을 위해

dabia.egloos.com

포토로그




명박이 지지자는 이글루에서밖에 본 적 없어요.

계속 한나라당 찍다 이회창 찍었고 총선 당투표는 운하 얘기 끝에 창조한국당 찍겠다고 했던 같은 차를 탔던 건설회사 한다는 아저씨도 전도하러 온 여호와의 증인 할머니도 다들 이명박을 몸서리치게 싫어한다. 새만금 현장에 있었던 토목건설하는 아저씨도 운하 반대 서명을 받아다 줬다. 새로 맞추러 간 안경점 직원도 서명 받아 주고 서명용지 받아서 안과에도 맡겨 줬다. 빵집 주인도 시식회에 오는 사람들에게 받아 준다고 약속했다. 농협 직원도, 서점 아저씨도, 택시 기사도. 서울, 강원도, 전라북도, 광주, 경상도 전부 한나라당 지지자였던 사람도 이명박 이야기는 욕으로 시작하고 운하는 미친 계획이다고 했다. 딱 한명 예외가 있었는데 모 군의 통합민주당원-시의원 아저씨만이 괜찮지 않을까라고 반대하지 않았다. 둘다 뭘 기다리면서 말했는데 총선 다음날이었나.
아, 이명박을 감싼 사람도 따로 한명 있다. 
예식장을 가지고 있다는 할아버지였는데 내가 다른 사람이랑 밥먹으면서 이명박이- 이명박이 운하- 이명박이 범죄 피의자- 사기꾼- 이러고 있으니 그래도 너보다 나이 많은 네 할아버지 뻘 되는 사람인데 그렇게 함부로 이름을 부르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숭례문 전문가들이 반대하는데 무조건 개방하고 은평구에서 경비 예산 달라는데 돈 없다고 안 줬어요. 어제 불탔잖아요. 온나라 그꼴 만들려고 합니다. 경비예산은 없고 유물은 다 그깟 600년 된거라고 밤중에 부수면서 청계천 시멘트 까는데 빚으로 5조 썼거든요. 나이대접 할 거 없습니다. 라고 했더니 
할아버지 말씀이 "이명박이-머리는-문제가-있지.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얼마 전에 우체국에 갈 일이 있어서 번호표 받아 기다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난 듯한 할아버지 두 분이 운하 느려서 못 써. 딴 나라도 안 한대. 어쩌고 하시길래 바로 거기 놓인 컴퓨터로 운하 반대 서명 받았다. 언제까지 우리가 이런 걸 이야기해야할까. 
이명박 탄핵 서명 인원이 아침에 처음 만난 절에 가자는 법요집 든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17만명이라더니 지금 들어가보니 32만명이 서명했다. 의견보기에는 자꾸 서명 인원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명박 탄핵 서명 주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이글루를 보면 막막하다. 내가 보긴 우글루야.
촛불 문화제, 내일 7시, 시청이나 광화문 역에서 소라광장으로 오세요.

덧글

  • 종화 2008/05/01 18:39 #

    전 이글루스를 비롯한 인터넷상 (주로 1~30대)에선 이명박 지지자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인터넷과 관련이 먼 사람들은 이명박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선거에서 이명박 찍었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대부분의 제가 만난 이명박 지지자 (지지라고 하긴 뭐하고 선거때 이명박 뽑은 사람들)의 경우엔 두 가지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이명박이 경제 살린다 어쩐다 하니까 세뇌당한 사람과, 대운하나 영어나 비리나 맘에 드는건 하나 없지만 더 이상 진보세력에게 정권을 줄 수 없다는 사람... 그 대부분이 인터넷을 안 하거나 신문,TV 등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더군요

    특이한 경우도 한 사람 있었습니다;; 사촌형인데 토목학과 다닌다고 이명박이 운하 파면 취직이나 될까 몰라서 찍었다는-_-;;; 나중에 열심히 얘기해줬더니 괜히 찍었다고 -_-;;;
  • Boyish 2008/05/01 20:44 #

    사촌형이 토목학과 다녀서 찍은 분..정말 대박..;;;
  • 다비 2008/05/02 17:38 #

    종화/ 열명중 대세론에 밀려서 이명박 찍은 사람이 한명이고 한나라당이라 찍은 사람이 열명중 두명, 열명중 다섯명이 기권해서 당선된거죠. 사촌형 안습크리 ㅠㅠ 전 찍었다는 사람 못 봤어요.

    Boyish/ 어떤 사람의 사촌형이 토목학과라서 어떤 사람이 찍었다는 게 아니라 종화님의 사촌형이 토목학과고 사촌형분께서 이명박 찍었다는 거 같네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