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X100미터의 가원을 위해

dabia.egloos.com

포토로그




알약, 화장품, 라면도 광우병 위험

 "알약의 캡슐에 쓰이는 젤라틴은 소의 뼈에서 추출하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동물성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소의 뼈나 지방 조직을 원료로 만드는 우지, 젤라틴, 콜라겐은 화장품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물질이다. 정전기방지제, 두발 및 피부 컨디셔닝제 결합제, 계면활성제 등에 이들이 쓰인다. 또 소의 혈장은 백신 생산에 쓰이며, 태반은 노화방지제품 등 화장품 원료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비록 30개월 미만이라는 규정을 달긴 했지만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될 경우, 값이 싼 미국산 쇠고기의 뼈가 이 같은 제품 생산에 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광우병이 발생했던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인간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의 사용을 금지했다. 1997년 EU 집행위원회는 소 추출물 뿐만 아니라 광우병 소의 뼈를 갈아 만든 사료를 먹어 교차오염의 위험이 있는 양, 염소의 조직 등 인간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광우병위험물질의 사용을 금지했다.
  
  또 약 10년 전인 1999년 미국 화장품 전문지 <더 로즈 시트(The Rose Sheet)>는 미국 소비자단체와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환자들이 광우병에 오염된 원료가 있는 화장품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원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들은 당시 청원에서 "FDA가 사람 및 동물에 광우병이 전이될 위험을 정확하게 다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도 영국 및 북아일랜드산 소를 원료로 한 의약품과 그 원료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미국 등 나머지 발생국의 소와 양, 염소, 물소, 사슴 등 반추동물 유래 의약품 등 및 해당 원료 수입시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미감염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화장품에 대해서도 광우병 발생국가에서 생산된 반추동물의 뼈,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수혈, 이식 통해서도 전염 가능
  
▲ 전문가들은 원산지표시제가 적용되지 않는 라면스프나 소의 뼈에서 추출한 원료가 쓰이는 알약캡슐 등을 통해서도 광우병 감염원이 전염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프레시안

  문제는 화장품과 의약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소의 뼈는 분쇄돼 라면스프, 조미료 등 가공식품에 널리 쓰인다. 우석균 실장은 "가공식품의 경우 원산지 표시는 주재료 이외에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라면스프에 들어가는 뼛가루는 원산지 표시 의무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교차오염을 통한 감염은 식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광우병의 상위 개념인 '전염성 해면상 뇌증'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칼턴 가이듀섹은 "광우병 소의 뼈를 갈아 만든 사료를 먹은 닭이 감염될 수 있다"며 "닭의 배설물은 채소의 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광우병이 영국에서 한창일 때 영국왕립원예협회는 정원사들에게 "장미, 관목에 혈액과 뼈를 원료로 하는 비료를 줄 때에는 장갑, 방진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 관련 기사: )
  
  광우병 감염원인 '변종 프리온 단백질'이 인간에게 전염된 이후에는 인간끼리의 감염 가능성도 커진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의 박상표 정책국장은 "광우병의 감염원인 프리온의 경우 수혈이나 수술도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며 "또 프리온을 가진 이가 장기를 기증하는 이식수술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에서는 수혈로 '인간 광우병'이 전염된 사람이 1만4000명 이상이라는 보고 결과가 있다"며 "인간 광우병이 전염된다면 수혈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 건강권 위협으로 보는 인식은 의료계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미국이 광우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우리나라 역시 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광우병의 공포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며 "미국과의 협상과정에서 너무 성급하게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키로 결정한 것은 국민건강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댐 무너진 다음에 홍수 피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
  
  그러나 정작 정부는 이 같은 불안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오히려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과 함께 미국산 소에서 나온 원료 사용도 전면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미국산 소 태반 등을 당장 의약품이나 화장품 원료로 허용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농림부로부터 양국 협상의 상세 내용을 전달받는 대로 미국산 소의 태반과 혈청 등의 수입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놓은 대책에 광우병에 대한 예방책이 전무하다는 비판도 거세다. 우석균 실장은 "정부는 원산지 표기를 강화하고 국내 소에 대한 이력추적제를 실시하겠다고 하지만 이것은 광우병 예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광우병 위험이 큰 미국 소는 이력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라며 "협상 과정에서 우리는 이력추적제를 실시할 건데 왜 당신들은 하지 않냐고 따지고 요구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개인적으로 광우병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박상표 국장은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댐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과, 무너진 다음 홍수의 위험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와 비슷하다"며 "결국 댐이 붕괴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강이현/ 기사 전문보기


일단 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합니다. (깜박하고 안써도 알아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ㅋㅋ)
안전한 화장품 파는 쇼핑몰은 http://www.naturalzone.co.kr/ 밖에 몰라요. 전 화장품은 원래 안 사는데 가끔 꿀이나 농산물도 올라오고 샤본다마 같은 세제나 곱돌솥도 있었어요. 화장품은 계면활성제나 발암물질 안 쓴 (일반 화장품의 표시성분들 유해물질이기때문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하는 거래요;) 것들만 판다는데 슬쩍 봐도 정말 종류가 많아서. 여기 포인트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편이예요. 한달에 한번정도 이벤트가 있는데 평소에도 덤이 많이 오더라구요.
유기농 인증받은 농산물들은 농약을 몇년 이상 안 쓴 건 물론이고 농약 곡물과 항생제등으로 공장사육된 동물의 배설물도 비료로 쓰지 않습니다. 보통 유기농 농산물들의 퇴비는 한약재나 해초, 풀등으로 만들어요. 유기농 농산물등을 농가 직거래 택배로 아주 싸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참거래 http://farmmate.com/ 여기 좋아요. 이마트, 농협에 절반 가격에 심지어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싼데다가 집까지 택배로 오고 싱싱하고. 특히 당분간!이나 농부 sos는 너무 싸서;; 사면서 막 놀라요. 어떤 유기농 제철 과일들은 올가랑 비교하면 반의 반인 것도 있고; 올가는 야채나 과일은 비싸도 피자 같은 가공식품도 있고 처음 세번 구입 배송료가 무료라서(근데 참거래는 어차피 대부분 배송료 무료^^;) 호감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