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문화 광우병에 취약, 원인물질 우려내면 '진국' 하원에서는 쇠고기의 완전 수입개방 문제가 걸려있다. 제가 8년 전 영국에 살았을 때 인간광우병이 생겼는데, 정말 무서운 병이다. 100% 죽는다. 한 명도 살아난 사람이 없다. 우리 가족은 영국에 있으면서 쇠고기를 한 번도 먹지 않았지만 지금 헌혈도 할 수 없다. 당시 영국에 살다와서 광우병 환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우병은 신경계통에 생기는 것으로, 뇌에 구멍이 뚫리는 병인데, '변형 프리온'이라는 변형 단백질이 원인물질이다. 변형 프리온이 가장 많은 곳이 뇌와 척수, 내장, 뼈에 붙어있는 고기이다. 전부 영국 사람들은 안 먹는 부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뼈를 고아먹는다. 이것은 세균이 아니라 단백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말하자면 우리는 변형 프리온을 추출해서 먹는 것이고, 잘 우려진 국물을 '진국'이라고 한다. 한국인은 소의 모든 부위를 다 먹는다. 굉장히 위험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한국인이 광우병에 굉장히 취약한 식생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 가족이 헌혈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은 보건당국이 이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에서 지금 쇠고기 완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돼 수입이 금지됐지만 한미FTA 협상의 4대 선결 조건 중 하나가 쇠고기 수입재개였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가면 틀림없이 약속을 하고 올 것이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10년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미국에서 인간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영국에서 처음 광우병 소가 발견됐을 때 농무부 장관이 자기 딸과 나와서 안심해도 좋다면서 시식을 했지만 그로부터 6년 뒤에 인간 광우병이 발생했다. 그 딸은 안 죽었지만, 딸의 친구가 죽었다. 웃을 일이 아니다. 안 먹으면 된다고 하겠지만 안 먹을 수가 없다. 군대가면 틀림없이 먹게 된다. 군부대에 소고기를 공급하는 것이 농협이다. 지금까지 농협은 호주산 소를 공급했는데, 작년에 미국회사와 계약을 맺었다가 우리가 난리를 쳐서 다시는 안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과연 끝까지 안 할지는 의문이다. 건강과 환경에는 '예방우선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어떻게 될지 잘 모를 때,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면 하지 않는 것으로, 그 반대가 '증명우선의 원칙'이다. 유해성을 먼저 증명하라는 것이다. 예방우선이 유럽식이고 증명우선이 미국식인데, 우리나라는 그 중간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다음에 미국 쇠고기 수입을 완전자유화하면 빨라도 2018년이 돼야 인간광우병이 발생한다. 그럼 그 병이 미국 쇠고기 때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래 음식과 관련된 유해성을 증명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미국 정부가 '담배는 인체에 해롭다'고 인정하는 데 100년이 걸렸고, 지금도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광우병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에 동참 서명
군대에 간 남자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반드시 먹게된다
미국 정부가 '담배는 인체에 해롭다'고 인정하는 데 100년이 걸렸고, 지금도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스테이크를 먹다 뼈가 나오면 주방장이 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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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탄핵 서명 클릭하면 서명장으로 갑니다.
http://rokp.tistory.com/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쇠고기 유통 저지 참여, 대운하 반대 서명장)
- 2008/04/23 15:51
- dabia.egloos.com/1638245
- 덧글수 : 4
자기 밥상에 미국 소 시체 올려놓고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려 놓는 것과 다음 세대 아이들의 급식과 군인들의 급식에 미국산 소고기가 사용되는 것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가 찬다. 그들에겐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감염될까봐 검사 기계를 재사용도 못하고 보호 관리가 필요한 폭력적인 광우병 환자들이 수천명, 수만명 생기면 사회적 부담이 자신들이 백그램당 몇천원 싸게 위험한 고기를 먹고 싶은 욕망보다 가볍다고 생각하는 걸까? 진심으로? 벌써 발병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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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들어간 제품군과 생활용품 리스트라도 알켜 주세요-.-;; 2008/04/23 16:40 #
다비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군인이 조류독감 양성판정 나왔다며 군인이 무슨 죄야다비님 글 보니깐 소고기 개방 되고서 국민들이 섭취하기 시작한다면 2018년이나 되어야 광우병 발병 환자가 본격적으로 생긴다네요. 감염후 체내 보균상태로 잠복기가 10년이니 발병까진 2018년이 되어야... 전 채식주의자라 소고기를 직접적으로 먹진 않지만 여기저기 널린게 소고기 가공 조미료에 그런 조미료가 첨가된 과자, 음식, 화장품 등등이라..가려 먹고 쓰기...... more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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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닭을 먹어서 조류독감에 걸린 게 아니라 방제작업 하다가 조류독감에 걸린 것이죠. 광우병 환자와 군인을 연관짓고 싶거든 닭을 먹어서 조류독감에 걸린 환자에 대해서 써야 하지 않을까요? 예시가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BbasyLover 2008/04/24 08:43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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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먹을거리로서의 예시가 아니라 의무자로서 복역해야하는 당사자로서의 예시같은데요. 파동나면 파동난 음식 먹고 조류독감나오면 닭이 식탁에 오르는 군인으로서는 좋게 느껴지긴 않겠죠. 조류독감이야 살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바싹 말려버려서 나오긴 하지만 광우병은 다르죠. 주면 주는데로 먹어야하는 군인인데 그럼 가려서 먹을까요?(사먹으라는 소린 하지 마세요 ㅡㅡ;;) 제목에서 보듯이 까라면 까여야하는(?) 군인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라고 보여집니다.(죄송합니다만 여성분이신지 남성분이신지 몰라서...)
타누키 2008/04/24 09:02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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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누키님 말에 공감. 현역인 친구에게 들은게 있어서 공감합니다.
시즈-라이덴 2008/04/24 14:12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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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syLover/ 전 소고기를 먹지 말자고 했는데 미국산 소고기만 먹지 말자는 말자는 말을 한 것처럼 자기 머리속에서 만들어서 기나긴 리플을 다는 분들도 있고(삭제했습니다) 같은 분이 발병요인인 변형 프리온이 120도의 열에 파괴된다는 사실이 아닌 글도 쓰고 해서 리리플 달기 싫다! 생각했었는데 처음으로 달게 되는 리리플이 이거라니 ㅠㅠ 본인이 글의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서 글의 내용이 문제가 있거나 사실이 아닌 것처럼 의문을 가지는 건 자기 머리속에서 쓰여지지 않은 글을 만들어서 비난하는 것보다 훨씬 낫긴 하죠.
다비 2008/04/24 15:12 # 답글
타누키/복역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 복역자들과 같은 사회에서 살아야하는 모든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군인 인권 운동을 여성분이 하고 계신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고개가 숙여지긴 했어요. 실제로 가족이나 친구가 동료가 군대에 있거나 가게 될거라는 직접적인 경우 뿐만 아니라 사회부담이나 범죄율이나 발병몇년 만에 사망하지만 전염성이 높고 사후에 동물성 폐기물이 되는 폭력적인 치매 환자라고 보면 되는 광우병 환자가 한해 수천명씩 나온다고 생각하면... 제가 제 성별이나 복역 또는 면제 여부를 흐리려고 이렇게 길게 다는 거 아닙니다. 까라면 까야되는 군인 안습, 학교에 갇혀서 공장폐기물 먹어야하는 학생 안습이라고 쓴 건 맞아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생명의 문제인걸요.
시즈-라이덴/ 밖에 있는 사람들도 군인 인권을 위해 뭔가 해야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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