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간광우병(vCJD) 의심 환자 가족의 고백

특히 10~40대 사이의 ‘젊은’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성 치매와 유사한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와는 달리vCJD(인간광우병)은 젊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견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


정부는 “국내 인간광우병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환자들은이유도영문도모르는불치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기자는 vCJD(인간광우병) 의심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의 가족을어렵게만나인터뷰를 했다.

환각 증세, 발작, 의식 불명...발병 5개월 만에 사망


김승주(가명)씨의 어머니한경자(가명) 씨는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으로 지난해 3월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이름도 생소한이 병에걸리기전까지승주 씨의 어머니는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편이었다. 다만 젊을 때부터 머리가 무겁다거나뒤통수가 당기는증세가있었고,약간저혈압인 정도였다. 그래서 2005년 10월초 처음 징후가 나타났을 때만 해도 승주 씨는으레 노인에게나타나는중풍이려니했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말씀하시는 게 이상했어요. 당신은 잘 모르시는데, 들었을 때 발음이 어눌하고 부정확하더라고요. 이게 노인들에게 오는 전형적인 중풍 초기 증상인 것 같다 싶어서 바로 동네 병원에 모시고 갔죠.”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승주 씨 어머니는 서울 소재 종합병원인 A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어머니의증세는발음이어눌하고언어감각이떨어져 사물과 단어가 일치되지 않으며 균형 감각이 없어서 자주 앞으로 고꾸라지고 서 있으면어지럼증을느끼는일반적인중풍증상이었다. 병원에서도 중풍으로 진단했다. 승주 씨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것은 A병원에 입원한 지2주가된무렵이었다.


“어느 날 보니까 어머니 발바닥이 새까매요. 왜 그런지 도통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어머니가 병원 복도를 맨발로 돌아다니시더라고요. ‘엄마 왜 이래’ 그랬더니 여기가 어디냐고 도리어 물으셨어요.”


이후 승주 씨 어머니의 증세는 급격히 악화됐다. 화장실을 혼자서 가지 못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해지면서화장실벽이솟아오르고바닥이올라오는 것처럼 보이는 환각 증세를 겪었다. 한달 가량이 지났을 때 어머니는 성격도 광폭해지고급기야발작증세까지나타나기시작했다.


“증세가 어느 정도였냐면 예를 들어 어머니가 입으로 ‘아으’란소리를내시잖아요.그러면 이동작을 멈추지 못하고한두시간씩 계속해서 ‘아으아으’하고 소리를 내시는 거예요. 팔을 한번움직이면두세시간이고 계속해서팔을움직였어요. 그럴 때어머니가 상상도 못할 정도의 힘을 발휘해서 남자 가족 두세명이 달라붙어도제지를 못할정도였죠. 또한번비명을 지르면 온몸에진이 빠질 때까지 소리를 지르셨고요.”


A병원 측은 MRI등재검사를 통해 승주씨어머니가 중풍이 아닌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가 의심된다는 소견을밝혔고, 담당 의사의권유에따라어머니는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 전문 병원이라는 분당 소재 B병원에 입원 수속을 밟았다.B병원에서 승주씨어머니는뇌척수검사를통해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B병원 담당 의사는어머니가vCJD(인간광우병)일가능성에대해부인하지 않았다.


11월말에 이르면서 승주 씨 어머니는 의식이거의 없는 식물인간 상태가됐다.담당의사는 어머니의 병에 대해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병원 측에서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이사실상 없다고 밝혔다.2월중순경 어머니는 포천 소재 C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겨졌고 약 20일 후 사망했다. 발병한 지 5개월 만의일이었다.


의료진도 두려워 환자 기피...환자 가족이 의사 보조해


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는 100만명에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않았고치료법도없으며100%의 사망률을보인다. 50~60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노인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뇌가스펀지처럼구멍이뚫려 죽게 된다는 점에서vCJD(인간광우병)과 유사하다. 광우병의 발병 인자로 지목되는변형프리온(prion)단백질이원인이라는 점에서도 같다.


발병 과정만 보았을 때, 인간의 뇌 속에 존재하고있는 프리온이 알 수없는작용으로 인해 변형을 일으킬 경우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 광우병에 걸린 소 등을 통해 외부에서 변형프리온이유입돼발병했을 경우 vCJD(인간광우병)로분류된다. 그러나 현재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나 vCJD(인간광우병) 모두정확한발병원인이나 진단 기준이 나와 있지않은 ‘의료계의 불모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병원에서도환자를꺼려했다.“A병원에서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 진단이 나온 뒤에 바로 간호사들복장부터 확바뀌더라고요. 안 쓰던일회용장갑이며마스크며 거의 우주인 복장을 하고 다니면서 어머니 병실을 들어오게 되면큰일이라도 생기는 것처럼굴었어요.간호사에게이유를물었더니 전염성 문제 때문에 다른 환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그런 지침이내려졌다고 하더군요. 그럼 매일병실에드나드는전뭡니까?”


김승주 씨는 A병원에 있을 때 의사들의 태도에 속이 상해 많이 울었다고했다.담당의사는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진단을 내리면서 승주 씨에게 제안을 했다. 환자를 1인실로 옮겨 24시간CCTV촬영을허락해준다면치료에 나서보겠다고 한것. 단 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호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다는 말을덧붙였다.


승주 씨는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었다. 병원 측이 치료를 구실로 어머니를 임상 실험 데이터로이용하려는 속셈임이뻔했기때문.제안을거절하자 A병원 측은 승주 씨 가족들에게 겁을 줬다. 담당 의사는 분당의 B병원으로 옮길것을권유하면서도,환자에 따라격리병동에옮겨질 수도 있고 보호자도 출입을 막을 수 있으며 환자가 살던 집을 역학조사할 수도있다고설명했다.


그러나B병원에서 A병원 측이 언급했던 조치는 일어나지 않았다.“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는 신체 접촉으로 전염되는게 아니기때문에전혀 그런 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그 쪽에서 왜 그런얘기를 합니까’ 하고물었더니 의사가 그러는거예요. ‘겁나서그러죠. 그병에 대해 겁나서.’”


B병원이 국가지정 전문병원이라고 소개한 A병원 측의 말도거짓이었다. 의사들 간인맥 관계에 의해 각 병원에서‘몰아주기’ 식으로 환자를 보내는것같다고 승주 씨는 설명했다(현재까지정부가 지정한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 전문 병원은없다).


B병원에입원한 뒤에도 사정은 크게달라지지 않았다.뇌척수검사를 하는데 간호사가 없어 결국 승주 씨가 직접 의사를보조했다. 만에 하나승주 씨어머니가vCJD(인간광우병)일 경우프리온에 노출될 것을 두려워한 간호사들이 모두 자리를 피한것. 승주 씨는 ‘의아하고좀어이가없었다’는 말로 담담하게 전했다.


정부 관리체계 ‘全無’...국가 조사기관 택배비도 본인 부담
CJD 기피하는 병원 탓에 환자 · 가족 ‘병원 찾아 삼만리’
인간광우병 확진 받으려 해도 외과에서 거부해


 
 




“갈데가 없어요.” 어머니의 투병 기간 중 김승주(가명) 씨는 보호자로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가 병원 문제였다고강조했다.5개월간총3번 병원을 옮기면서 승주 씨는 한번도 가족들에게 선택권이 없었다고 했다. 다만 병원이 환자의 입원을허락할 수있는권리만있을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가 받은고통은순전히그들몫이었다. “가라니까 간것뿐입니다. 워낙 겁나니까요. 의사가 국가 전염병이라 격리병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둥,보호자도접근이차단될 수 있다는 둥온갖 이야기를 해대는데 어쩌겠어요. 어머니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고. 이의제기를 할수있는상황이아니었습니다. 당연히가야되는 줄 알고 간 거죠.”


두 번째로 옮긴 B병원에서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했다. 시한부 판정 이후 병원 측에서 끊임없이 퇴원 압력을 받았던 것. 병원 간부는 대기자가 많아 병실이 부족하니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달라며 승주 씨 가족을 괴롭혔다.


그러나 B병원 측에서 소개하는 종합병원들은 B병원과 마찬가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쫓겨날 게 뻔했다. 승주씨는여러요양병원을알아봤으나‘그런 병이면 곤란하다’는 이유로 줄줄이 거절당했다.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승주 씨는‘운이좋게도’어머니를받아주는 요양병원을만날 수 있었다.


승주 씨는 본인이 그나마 형편이 나은 사례라고했다.경제적 여건이뒷받침되지 않으면 환자를집으로 데려갈 수밖에없는데, 의식 불명의 환자를 가정에서 보살핀다는 것은 사실상불가능한일이다.아니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여러종합병원을 전전하는떠돌이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것.


한편질병관리본부는2001년부터 한림대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 진단센터를 정부 지정 연구기관으로 임명했고, 지난해4월 한림대병촌병원내인간광우병(vCJD)부검센터를 설립 했다. 승주 씨는 냉소적이었다. 국내에서 매년 50명 정도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환자가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연구센터 1곳이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도대체 국가 전염병이라고 지정만 해 놓으면 뭐합니까? 정부 차원에서 관리 체계가 하나도 없어요. 오죽하면 뇌척수검사에서 나온 추출물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는데 택배비를 저더러 지불하라고 하겠습니까? 그 땐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한경자(가명) 씨의 사망진단서에서 주요 원인은 ‘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로 되어 있다. 그러나승주씨어머니가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인지 vCJD(인간광우병)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승주 씨 어머니가확진받지못하는이유에대해 담당 의사는 병원 구조적문제임을 솔직히 인정했다. 신경과에서 확진을 원해도 수술을 관장하는외과에서검사를거부한다는것이다.


광우병의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프리온은 300℃의 고온에서도 죽지 않으며검증된바가거의 없어 위험한 물질이다.vCJD(인간광우병) 의심사망자에 대해 확진을 내리기 위해서는 부검을 통해뇌조직검사를해야하는데, 한번 검사한 모든기자재는 전부 폐기처분해야 한다. 수술기자재를 폐기하고 재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막대한비용을외과내에서 감당할 리 만무하다는설명이다.


“쇠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지요...하지만 늘 불안합니다.”


승주 씨 어머니는 생전에 특별히 쇠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영국 등 광우병 발생 국가에 해외여행을다녀온적도없었다.고작중국이나 태국으로 관광을 갔던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병원으로부터 vCJD(인간광우병) 의심을받았다.


승주 씨는 “쇠고기를 가급적 안 먹게 된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에서 싼 값에 파는 고기들은가급적 안 먹게되고특히사골국이나뼈해장국은 입에 대지도 않게 됐다. 승주 씨 본인이나 가족들 모두 돼지고기 위주로만 먹고 웬만하면육류를잘먹지않게 된다고했다.


“어머니가 발병하시기 전에 홈쇼핑에서 사골국 우려먹는 소뼈 세트를한두번사다드린일이 있었어요.어머니가 이런 병이생기다 보니까 어머니한테 그런 걸 해드려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비교적담담하게말을 이어가던승주 씨의얼굴에서 순간 그늘이 드리워졌다.


승주 씨는 항상 불안하다고했다.어머니가얻은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없다고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생각에서다.최근가족성CJD(크로이트펠트 야콥병)로 판정받은 환자가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승주 씨는 가슴을쓸어내렸다.CJD(크로이트펠트야콥병)가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인데다 어머니가 vCJD(인간광우병)인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없다는 점에서승주 씨는 걱정을놓을수가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승주 씨는 집에 있는 어머니 사진이나 병원 문서들을 모두 태워버렸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아픔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승주 씨에게 어머니에 대한 생각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고 했다.


“요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얘기 나오고 하면 찜찜하죠. 우리 어머니가 음식으로 인해 발병한 게 아니라는느낌은갖고있지만,화장품부터시작해서 소뼈를 원료로 만드는 물질이 좀 많아요. 아무튼 전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한다는 것에정말반대해요.아무도모르는 것아닙니까.”기

전부 읽으실 분은 여기로

http://nousbeef.org/nousbeef/bbs/board.php?bo_table=pds&wr_id=2

화장품도 그렇고 쁘띠X 같은 떠먹는 젤리류도 소에서 추출한 젤라틴으로 여차하면 미국에서 20년동안 9000퍼센트 늘었다는치매판정받을 수 있다는 거죠; 사실 프리온이란게 단백질이라서 조리기구의 사용만으로도 감염될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모 경마장 식당을 이용한 직원들이 우수수 광우병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20대 직원과 동료들이 죽었죠. 한우를 사도 수입 미국 소고기 다루는 가게에서 사면 같은 칼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거죠. 무엇보다도 소 시체 으깨 넣은 내 몸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게 무서워요. 먹지 맙시다. 먹이지 맙시다.

by 다비 | 2008/04/21 16:07 | 음식 | 트랙백(3) | 핑백(1)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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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身邊雜記 : 이번엔.. 걱정스.. at 2008/04/23 00:45

... 를 격분하게 만들더군.광우병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무서운데.. (링크된 두 글 참조...http://www.detailog.com/85 / http://dabia.egloos.com/1632076 )대통령님 曰피해보는 농민은 소수도시민은 값싸고 질좋은 미국소를 먹어라농림부 어르신들 曰광우병특정위험물질만 제거하면 99.9% 안전하다마치 독 ... more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8/04/21 19:16
프리온이 무서운건... 이게 바이러스나 세균같은것도 아니라는거죠... 상태계가 어지러워지면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물질이 바로 프리온이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단백질이긴 한데 체내로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물질이라더군요. 환경호르몬이 체내로 들어오면 마치 성호르몬인것처럼 동작하는것처럼 말에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8/04/21 19:18
앞으로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가져야할 주제라 생각되서 공감 한표 던집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4/21 20:25
참, 외곡->왜곡입니다. :)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8/04/21 20:30
독해력 떨어져서 죄송한데요. 제가 이런글 보면서 광분하는건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분이 하셨네요.

Commented by cruxian at 2008/04/21 11:10 #
광우병이 왜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죽음의 향연"이란 책을 권하고 싶네요.

그 책의 맨 뒷장에는 광우병사망 폭증시기를 2015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아직 크게 발발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뉴기니에서 인육관습이 있었던 원주민은 75%정도가 쿠루병으로 사망했죠. 광우병의 최대 잠복기가 50년인데 아직 나타나지 않은걸 보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혹시 압니까? 이미 모두 감염되어 있는지. 알수없기 때문에 무서운 겁니다.

위험은 도처에 널려있고 이젠 피할수도 없겠네요.
Commented by Gnossienne at 2008/04/21 20:59
일단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씀은 알겠습니다만 전 이런식으로 받아들입니다. 광우병과 CJD의 발병 증상은 똑같다면서요. 그렇다면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려고 같은 발병 증상을 나타내는 CJD라는 병에 대해서 알리는게 전혀 상관없는 글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왜곡, 호도하는건 맞지만 아주 상관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태풍 주의보나 호우 주의보를 내렸을때 꼭 큰 문제가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대비하고 조심해서 피해를 줄이자는거죠. 그런데 최근에 그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쇠고기를 수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눈 뜨고 당할 수도 있는데 오버하고 설레발 치는것일 수 있지만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오버해도 된다고 봅니다. 살고 죽는것에 관계된 문제잖아요. 당장에 문제 없으니, 증거가 없으니, 통계가 왜곡되었으니까... 침착해야 된다고요? 죽을지도 모르는데?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4/21 21:14
독해력...에 관한 이야기는 저렇게 이야기하면 소고기 수입에 찬성하느냐..라던가 한나라당 알바(....)라던가 등등의 말씀들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Gnossienne님의 말씀은 이런식의 이야기들이 사실을 왜곡 호도하는게 맞지만 이슈와 상관이 있는 이야기기 때문에 내버려 두자..라는 말씀이신가요?

조심하고 준비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지 말자는 이야기예요.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4/21 21:21
왠지 바이오 하자드가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baru at 2008/04/22 00:33
쇠고기 문제도 매우 심각하고 민영화나 대운하 심각하지 않은 문제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문제는 지금도 매우 빠른 속도로 정부와 한나라당 독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또 친일파 후손들의
땅을 마땅히 돌려받기 위해 설치된 관련기관이 이명박정부가 들어온 후 연초에 곧 기관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 실제리 이미 민영화는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원장등등,
관련 의료기관 사람들이 정부에 의해 90%나 물갈이 됐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이런 야길 하기나 했습니까? 신문- 조선일보는 더 웃깁니다.
갑자기 우주인 이소연씨의 건강관리등등이나 스포츠 뉴스소식이나 다른 소식들로 도배되 가고 있습니다.
또 이명박의 강력한 추진중에 또 하나가 인터넷 종량제 입니다. 5분당 5000원의 인터넷 료를 내는 것으로 호주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뭘로 보이십니까? 대대적인 독재와 국민들에게 은폐하겠다는 것입니다. 반기를 들지 못하도록.
이 밖에도 더 있습니다...
뉴스에서 민주당 비리문제로 줄줄이 낙마할 것이라는데 이것은 돌이킬수없는 재앙의 시작입니다.
비리는 한나라당도 없을까요? 독재를 철저히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평화롭게 거리를 거닐때마다 피가 식어버리는 느낌입니다. 그들 사이에서 떠드는 사람들만
이상해지는 느낌이들고 이 세상에선 깨어나야 한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혼자만에 몽상에 빠져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뉴스와 신문 보십니까? 은폐 느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antimb < - 저도 수년동안 쌓여진 악을 며칠만에 다 알아가고 있습니다. 미칠것 같지만
탄핵카페에 많이 모여서 참여해 주세요.
Commented by 달려옹 at 2008/04/22 07:19
저 환자는 한우먹고 저렇게 된건가??ㅡㅡ;
Commented by catnip at 2008/04/22 07:36
이 블로거의 글들을 가끔 읽어보긴 해도 오로지 한가지 목적만을 위해 쓰여진걸 알고 있다보니 곧이 곧대로 믿지도, 오래 생각하지도 않지만, 이글은 약간 다른데요.
vCJD 확진이 아.닌.데.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고 고생한 환자 가족의 경험담인거고, 환자가 그런 의심을 가진게 아니라 병원측에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얘길 한걸로 읽히는데, 그런 상황에서 환자 가족의 입장에선 미국산 쇠고기수입반대를 외친다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국산 쇠고기도 거의 안먹게 된다는 결론이던데, 왜 이 기사가 수입반대를 위해 쓰여지면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조류독감이 퍼지면 당연히 닭, 오리고기 소비량이 최악인것처럼 - 조류독감은 5분만 익혀도 감염의 위험이 없다는데 - 그보다 더 위험한 광우병 얘기가 나돌고 있는 지금 쇠고기자체를 안먹겠다. 그런데 쇠고기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고기조차 마음놓고 못사먹겠다는게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이고, 이런 심리를 부추기는 이런 기사조차도 (원본글은 기사더군요) 전혀 허무맹랑한 소설이다라는 증거가 없는 한 쇠고기 수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기사로 받아들여질뿐이네요.
Commented by catnip at 2008/04/22 08:07
덧붙여서 이런 기사도 있으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1/2008042100107.html
윗글의 원본 기사인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38873 이런 기사도 필요하다곤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저 사이트 http://nousbeef.org에 저 기사가 올라서, 혹은 이 블로거가 이 글을 올려서 기사자체에 편견을 가지는 분은 안계신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조선일보하는 얘기면, 혹은 진보나 보수란 이름으로 하는 말이면, 더 솔직하게 말하면 여기뿐만 아니라 몇몇 블로그에서 얘기하는 거면 일단 곧이곧대로 안믿고 진정한 의도가 뭔지 생각하는 버릇이 생기다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우주괴물 at 2008/04/22 10:51
일단 광우병에 대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의사도 병원도 없다는건 확실하군요.

적어도 가공식품이나 소고기를 원료로 하는 모든 제품에 원산지 표시와 그걸 믿게 만들기 위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이 없는 이상 뭐 풀만 뜯어 먹구 살아야 겠네요.
Commented by dARTH jADE at 2008/04/22 10:58
야곱병이나 인간광우병 환자로 의심되는 경우 이런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한가지 두려움이 생기는 군요.
Commented by at 2008/04/22 11:50
참부서운 일이죠;;; 어디에 섞여 있을지 알수도없으니 조심할 수 도 없고 -_-;;
Commented by kafkaesk at 2008/04/22 12:38
"광우병 무서워요!"가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의 원인이 될테니 절대수입불가" 로 연결되는군요. 차라리 축산 농가를 걱정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 글 읽고 "한국도 이제 광우병 발병국가! 한우도 절대 안심할 수 없다!"란 결론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어떤 병이든 만만하게 있겠습니까. 전국민의 절대적 사인인 당뇨, 심혈관, 암 투병기도 만만치 않게 끔찍해요. 차라리 이들 질환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것들에 대한 켐패인을 펼치는게 국민 보건에 더욱 도움이 될 겁니다.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고 통계적으로 의미없는 데이터를 가지고 무서워요! 무서워요! 라고 외치는게 참...
Commented by 다비 at 2008/04/22 14:09
위에 리플 단 정신 나간 사람; 난 아예 채식하거나 TMR 고기를 먹는 걸 기본으로 위험한 폐기물 수입금지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글에 쓰지는 않았는데? 글에 쓰지도 않은 걸 자기들 맘대로들 만드는듯; 난 기본적으로 TMR아니면 한우도 먹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어떤 종류든 고기는 안 먹습니다.
Commented by kafkaesk at 2008/04/22 15:45
네 채식하고 건강하세요 ;;
Commented by catnip at 2008/04/22 16:16
다비님이 지우신걸로 판단되는 덧글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말씀하신대로 CJD는 고압멸균방법으로 최소 134도에서 18분간으로도 충분한 것도 있지만 변종쪽은 그걸로는 안됩니다.
더구나 고온에 견디지 못하는 기기들은 1시간 이상 어떤건 더 오랜시간 화학처리를 해야 한다는데 기사에서 폐기처분 운운한것도 말이 안되는게 아닌거지요.
또한 그 방법은 병원에서나 가능한 방법이고, 도축장이나 가정에선 어떤 방법으로든 멸균이 불가능할테고요.
그런점에서 다비님이 수단을 위해 이용한거 말고 이 기사의 어떤 부분이 왜곡 호도되었는지 궁금할따름입니다.
요즘 발로 쓰여지는 기사에 대해 저도 참 할말이 많은 사람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이 기사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팩트로만 가득찼다고 느껴지지않아서 말입니다.
물론 덧글삭제부분에 대해선 저도 참 할말이 없긴하지만....;;;;;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4/22 21:01
덧글이 하나가 삭제 되었네요?
Commented by 다비 at 2008/04/23 16:03
세개 쯤 지웠습니다. -_- 일일이 헤아리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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