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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창조한국당 문국현  하루 3천명 對面.."대운하 자원, 지역발전에 써야"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부인 박수애씨는 1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지역개발에 대해 공인중개사와 한참 토론을 벌이는 문 후보의 팔을 슬그머니 잡아당겼다.

다른 장소로 옮기자는 신호다. 박씨가 스스로 부여한 임무 중 하나는 문 후보가 주민들과 대화하다가 시간을 너무 보내는 것을 막고 한 명의 주민들이라도 더 만나보게 하는 것.

그만큼 문 후보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다.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 후보는 "주민 한분 한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 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은평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떠오르고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구체화되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표도 이같은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전날 3시간 가량 눈을 붙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지하철 6호선 불광역 인근에서 부인 박씨와 나란히 서서 출근길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오랜만에 유세차량에 올라 잠시 마이크를 잡고 한반도 대운하 반대와 은평지역 개발 및 현안해결을 강조했다. 선거 이후 유세차량에 오른 것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이날은 유세 장면을 화면에 담으려는 방송사의 요청 때문에 유세차에 올랐지만 문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해야한다"는 참모들의 권유에 매번 손사레를 치곤 한다.

"마이크 유세를 하게 되면 큰 소음이 발생하는 데 도심에서 경쟁적으로 크게 소리를 내게 되면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본다"는 게 그 이유다.

그는 "시민들에게 한 방향으로 주장을 전달하는 것보다 하루에 3천명 가까이 만나는 데 직접 소리를 듣고 설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구산동 버스종점과 엥산체육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방송인터뷰와 2일 열리는 지역 케이블TV 토론 준비 등에 오전 시간을 할애하고 오후부터는 역촌동 일대에서부터 부인 박씨와 '뚜벅이'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해 대선후보로 얼굴을 많이 알린 만큼 문 후보를 몰라보는 주민들은 거의 없었다. '팬입니다'고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다가오는 주민, 가게에 있다가 문 대표를 보고선 책을 들고 뛰어나와 사인을 받는 주민, 멀리서 "기호 5번 문국현"이라고 외치며 다섯 손가락을 펴는 주민 등 주민들이 응원할 때마다 문 후보는 힘을 얻고 있다.

신호대기중인 차량에서 시민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자 문 후보는 "무단횡단 하면 신문에 날까봐 못하겠다"는 농담과 함께 손을 흔들며 "고맙다. 꼭 은평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문 후보는 역촌동 '걷고 싶은 거리'의 상점들을 일일이 들러 상인들과 물가 및 지역발전 걱정을 함께 했다.

그는 상인들에게 "은평이 새로워지려면 새로운 생각 속에 나오는 새로운 정책이 있어야 한다"면서 "은평 뉴타운은 잠만 자는 곳으로 인근 지역이 교통지옥이 될 것이 뻔한 데 6호선 일부 구간을 복선화하고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기업들을 유치해 직장과 주거가 함께 하는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대운하를 꼭 막아내 대운하에 투입될 자원을 은평 등 각 지역에 사용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면서 "은평이 10년 사이에 오히려 낙후됐는 데 은평 주민들이 바라는 변화의 뜻을 문국현이 실천하겠다"며 상인의 두 손을 꽉 잡았다.(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이명박 운하 계획 반대 서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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