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X100미터의 가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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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말은 "내가 그랬잖아"다.

그니까, 내가 그랬잖아. 아키히로 쟤는 친일 정도가 아니라 일본 극우파 대변인이라니까.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가해자를 지멋대로 무조건 용서한다지 않나. 60몇년 전에 오사카에서 태어난 지 출생이 자랑스러운지 남들보고 정책결정자들이 시골출신이라 교육이 안 된단 둥 -_- 그 잘난 도시 출생 니 학교에서 외국어로 교육하자는 정책, 연휴때 차태워준 이회창 찍었다는 아저씨 말이 집 있다고 딴나라당 찍은 아줌마들이 몰입교육 하나에 이명박한테 학을 떼고 다 돌아섰다더라. 운하반대 스티커 받으면서 운하반대 운동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다 여자들이고 이명박 욕하는 사람들은 다 아저씨들이다. 정동영이나 이회창 찍었다고 그러는 아저씨들. 서울대 교수들 450명 중에 300명 가까이 공개적으로 운하 반대하는 것처럼,(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 모임) 이 나라에 돈있고 땅 있고 회사 있고 기반 있는 사람이 이명박 운하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게 당연한 거다. 이제와서 노동이민 갈 수도 없으니까.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302142911

  도대체 이 어법을 이해할 수가 없다. 미래로 나아가려면 과거사를 반성해야 한다. 그런데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겠다면, 그것은 함께 미래로 나아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게 제대로 된 어법 아닌가? 반성은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퇴행이 아닌가. 그런데 MB 사전은 다르다. 그의 사전(私典)에 따르면, 외려 과거사를 반성하라는 게 과거에 얽매여 미래의 발목을 잡는 짓이란다.
  
▲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뉴시스

  작년이던가?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캐나다 의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유럽 연합 역시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발뺌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판한다. 그럼 북미와 유럽은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나아가지 않으려고 저러는 걸까? 다른 나라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하는 마당에, 한국에선 대통령이라는 이가, 그것도 삼일절에, 버젓이 저런 발언을 한다.
  
  '과거사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 어디서 많이 듣던 것 소리 아닌가? 맞다, 과거사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늘 일본총리들이 하던 얘기다. 그들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과거를 죄악으로 반성하는 게 아니라 영광으로 기억하려 한다. 이게 MB가 말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다. 기껏 대통령 시켜놓았더니, 자기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대일본국 총리인지 헷갈리는 모양이다.
  
  이게 실용인가?
  
  일본이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려면, 과거를 분명하게 반성해야 한다는 게 국제사회의 상식이다. 역사교과서 왜곡을 앞세운 일본의 우경화는 주변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세계와 공조하여 일본의 우경화를 막는 게 한국외교의 전략적 목표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MB는 지금 일본에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물을 안겨버렸다. 대통령이 한 말이니 뒤집기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일본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없다. 불행히도 일본우익은 한국우익처럼 멍청하지가 않다. 무력을 동원하지 않는 한 가져갈 수 없는데도 독도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두고두고 우리를 괴롭히는 게 그들의 외교다. 설사 독도를 못 가져가도, 그것을 카드로 다른 것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부당한 요구도 집요하게 해대는데, 대한민국은 정당한 요구도 그냥 포기해 버린다.
  
  오사카에서 자기 탄생비 세워준다니 화답이라도 하자는 건가? 아무리 대통령이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그런 발언까지 할 권한까지 준 것은 아니다. 누가 그에게 선조에게 고통을 모욕할 권리를 줬을까. 자기 임기야 5년으로 끝나지만, 한일관계는 그 후로도 계속될 문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그것에 대한 요구는 한일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실용'이라는 말의 용법
  
  일단 과거사는 돈 몇 푼 걸고 흥정할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 두자. 설사 실용적 관점에서 본다 해도, 우리는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어느 나라 외교가 그토록 중요한 협상카드를 스스로 버린단 말인가? 일본의 외교를 보라. 36년 간 동안 저지른 거대한 만행에 비하면 그저 에피소드에 불과한 북한의 자국민 납치 문제를, 얼마나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던가.

아사히신문 “이명박, 역사문제 일본에 맡길 것”

일본 아사히 신문이 이명박 당선인이 한일 양국 사이의 역사문제를 일본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4일자 영문판을 통해 이 당선인과의 지난 1일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25일 공식 취임하는 그는역사적인 문제를 일본 정치인들의 판단에 맡길 예정”(I will leave historical issues up to thejudgment of Japanese politicians)이라고 밝혔다.

또 신문은 “이 당선인이 아키히토 일왕의 방한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일왕은 아직도 식민지 시대의 부정적인 생각을갖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의 감정적인 문제로 한번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The emperor hasnever visited South Korea mainly due to concerns about public sentimentamong South Koreans, many of whom still hold negative feelings towardJapan over its colonial rule of the Korean Peninsula)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이 당선인의 대일관계 입장을 비교했다.

끝으로 신문은 “이 당선자는 북한의 비핵화와 경제적 독립을 위해 일본과 함께 노력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이 인터뷰는 지난 1일 동아일보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과 AP 등 외신에서는 대북정책에 초점을 맞춰 인터뷰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덧글

  • PERIDOT 2008/03/03 15:33 #

    참 멍청한 인간이죠. 어떻게 좀 정신을 차릴순 없겠는가 MB여
  • 다비 2008/03/03 22:54 #

    이명박 본인은 자신의 나라 일본을 위해 아주 똑똑하게 굴고 있는 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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