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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인터뷰


(
대담 -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창조한국당이 기존의 집단지도체제를 문국현 1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문국현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문국현 대표 직접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김규완 / 진행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셨네요
?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그렇습니다. 대선 끝나고는 주로 해외나 지방으로 많이 다니고 있었거든요
.

김규완

최근에 다녀오신 곳이 어느 곳이었습니까
?
문국현

스위스의 다보스라고요, 세계 각계 지도자들, 경제인들 천 명하고 정치인이나 기타 사회 대표들 천오백 명 해서 한 이천오백 명이 모였습니다
.

김규완

정치권에 들어오시기 전에도 이와 관련된 일을 하셨죠
?
문국현

그렇죠. 6-7년 이상 했었습니다
.

김규완

이제 정치권에 들어오신 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
문국현

백일 좀 더 됐습니다.

김규완

어떻습니까, 정치하는 것하고 기업하는 것하고 비교해보니까 뭐가 더 힘드시던가요
?
문국현

기업은 성과가 확실 하고요. 고객을 완전히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데, 정치는 목표 수준대로 다들 낮지요, 국민들이 행복해 하지 않는데도 다들 정치권에 같이 남아 있는 것을 볼 때 좀 안쓰러움을 느낍니다. 국민을 위한 과연 정치인가, 국민을 위하지 않는 서비스가 왜 있을 수 있는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

김규완

정치가 더 어렵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문국현

그렇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정치인들이 더 뻔뻔스러운 거 같죠
.

김규완

그렇습니까. 그럼 왜 뻔뻔스러운 분들이 하는 일을 하시려고 합니까
?
문국현

그걸 바꿔서 희망의 샘이 돼야죠. 뻔뻔스러운 것이 되는 것보다 정말 국민들의 가려운데, 요즘 같으면 농촌이라든가 중소기업이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면 농촌을 대변하고 어르신들을 대변하고 중소기업을 대변하고 실업자나 비정규직을 대변하는 게 정치여야 할 텐데, 그렇지 않아요. 정 반대 쪽으로 오히려 잘 되는 쪽으로 몰려가고 있는 세태가, 그것은 정치가 아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김규완

문국현 대표는 성공한 기업인이시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셨지만, 여의도 정치에는 신인이고 아직 미숙하다는 지적이 많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좀 인정을 하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신선한 것을 국민들이 잘 인정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까
?
문국현

저는 늘 정치 왕초보라고 합니다. 운전면허 처음 딴 사람들이 차 뒤에다가 운전 왕초보 써 놓거든요. 저 정치 왕초보라고 하는데, 한쪽에서는 숲 운동이라든가 일자리운동, 반부패운동을
우리 강산 푸르게같은 걸로 25년 전부터 했으니, 사실상의 정치를 25년 전부터 해온 것 아니냐, 특히 사람 중심이라는 경영을 통해서 정치의 이상을 기업에서 실현하지 않았느냐 그러는데, 여의도 정치는 좀 기업을 배워야 할 것 같고요. 기업은 또 여의도 정치를 통한 입법활동이라든가 행정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규완

그동안 창조한국당은 공동대표체제였는데, 이제 단독 대표를 맡게 되셨어요
?
문국현

그래서 그 분 다섯 분들이 오히려 이번에 출마에 대거 나가서, 국회의원에 대거 나가셔서 후보를 뛰는 거라든가 이런 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체험을 하셔야 하는데 그 중에 두 분만 나가실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집단 지도 체제라는 게 이런 총선처럼 아주 격렬한 과정을 겪을 때 의사 결정이라든가 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좀 어려움이 있으신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절 보고 한 번만 더 후보로 뛰듯이 뛰어달라고 하는데, 단독 상임대표의 장점이 있는 걸 알면서 또 총선이 저희처럼 신생 정당한테는 기득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그냥 도망만 다닐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이 사람 중심의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특히 이념을 극복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부패 없는 또 환경파괴 없는 그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합해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가서 이용경 상임대표께 인수하기로 했고, 어제 그저께군요, 중앙위원회에서 총선승리본부 본부장까지 겸임해 달라고 해서 70일 동안 다시 한번 뛰어 보려고 합니다. 국민들께서 좀 도와주십시오
.

김규완

그런데 좀 아쉽게도 대선 때 함께 고생했던 많은 동지들이 당을 떠나시는 분도 있고 또는 떠나셔서 문국현 대표와 창조한국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러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국현

다른 당은 분당과 이합집산을 늘 하는데요, 저희는 지금 3만여 당원 중에서 한 10, 20명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으니까요. 정치인들이 자기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은 저는 다양할수록 좋고요.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기만 하다면 모두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규완

창조한국당이 문국현 1인 정당화돼 가고 있다, 사당화 되고 있다, 라는 비판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보십니까
?
문국현

창조한국당이 대통령 후보로 저를 추대, 선출하고 추대하는 과정에서 경쟁자가 없었죠. 그러다가 보니까 저 지지도는, 인지도 같은 경우는 65%가 넘는데, 지지도는 일부 지역구에서 27-8%까지도 나오거든요. 그런데 아직 창조한국당이라는 당명은 신생당이지 않습니까. 저는 60년을 살아왔지만 당은 이제 한 백일 밖에 안 됐으니까 당의 지지도가 1%밖에 안 되는 건 당연한 거죠. 그래서 당의 지지도 1%를 제가 60년을 살아왔고 또 저와 함께 이번에 뛴 이용경, 세계적인 학자이자 과학자이자 휴대폰을 발명하시고 상업화하신 KT 전 사장, 이런 분들의 이름이 알려지게 하면서 창조한국당 지지도가 20% 50%, 이렇게 올려가는 과정을 저보고 맡아달라는 거겠죠
.

김규완

또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대선 기간 중 지출한 사재 가운데 일부를 당 차입금으로 돌린 건데요, 그러니까 70여 억 원 정도 중에 한 60억 정도를 당이 빌린 돈으로 해놨기 때문에 결국 갚는 것은 당이 갚아야 한다는 얘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잘못 오해하고 있는 건가요
?
문국현

그럼요
.

김규완

설명을 한번 하시죠
?
문국현

다른 당 같으면 당연히 공당이다 보니까, 당원들이 모은 돈 가지고 당 운영도 하고 선거도 치르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제 당원들이 모은 돈이 모자라면 이자를 내면서 은행에서 돈을 꾸죠. 그런데 저희는 은행에서 돈을 꿔오려면 이자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당직자들이 작게는 천만 원부터 많은 분은 몇 억 씩 이렇게 낸 거죠. 은행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 은행보다는 일단 당직자라든가 이런 사람들, 후보라든가 이런 사람한테 꾼 거고요. 이자를 많이 절약하는 거죠
.
그런데 은행에서 꿔주는 즉시, 다른 당들은 몇 백 억씩 은행에서 꿔서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후보라든가 이런 사람이 한 사람이 내는 당은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

김규완

,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총선 준비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셔야 하는데, 당 지지율이 대선 전보다 더 미미한 정도로 떨어지고 있어요. 이 부분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문국현

다섯 분의 대표님들이나 최고위원들이 고민했던 점이 그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은 그렇게 걱정할 게 안 되는 게 2%에서 1%가 됐다고 하면 반으로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의미가 없는 통계상의 오류, 편차 수준 안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
신생 정당이니까, 이번에 저희가 네티즌 공모를 하지 않습니까. 오늘밤에 아마 저희 홈피에 올라갈 텐데요. 네티즌을 통해서 예비 내지는 1차 공천권을 온 국민들한테 드려서 243개 지역구에 훌륭하신 분이 있으면 추천해 주십사, 했고요. 또 정당명부 비례대표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뽑는 거니까 그런 쪽에도 좋은 분들을 추천해 주십사,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창조한국당도 알려지고 또 저 개인과 이용경 대표라든가 정범구 위원, 김영춘 의원, 이계안 의원 이런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당과 관련해서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의 꿈과 가치를 존중하는 분들이 이제 총선 과정에서 힘을 합해주시겠죠
.

김규완

문국현 대표 개인은 지역구 출마로 결심하신 겁니까, 아니면 비례대표로 나가시려고 하십니까
?
문국현

저는 이제 서울에서 태어나서요, 10번 가까이 이사를 했습니다만 서울에서 주로 자랐거든요. 그래서 서울에서 출마를 해야 하는데 한 군데에서 오래 살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산 돈암동을 빼고는요. 그리고 종로 쪽에 얘기들이 오가고 있고, 과천의 공무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재창조해야 한다는 사명감들을 누구나 갖고 있으니까 과천 얘기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전국 유세를 돕고 그러려면 정당명부비례대표제의 중요성도 강조할 겸, 정당명부비례대표제의 후권을 받아서 떨어질 각오로, 많은 훌륭한 분들을 앞 번호를 드리고

김규완

아 본인은 후 순위로 가신다는
.
문국현

, 그게 또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니까 전문가들이 이제 다른 당보다 저희가 먼저 결정할 것 같습니다
.

김규완

아직 어디로 출마할 것인지 결정하진 않은 상태군요
.
문국현

그렇죠. 오래된 정당 같으면 어디를 가도 상관이 없는데, 저희는 신생정당이다 보니까 전국의 당 지지도가 1%밖에 안 되고, 제 지지도는 15%에서 많은 데는 27%, 전국적 인지도는 65% 되니까, 그것을 이용하자는 사람은 저를 전국으로 끌고 다니려고 정당명부비례대표제 권하고, 그런 거죠
.

김규완

이계안 의원이 문국현 대표를 돕겠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입당은 하지 않고 돕게 되는 건가요
?
문국현

그렇죠. 초기에 입당까지 하라고 하면 부담이 될 것 같고 특별고문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사전에 논의도 했고, 또 탈당하기 전에도 제가 논의를 많이 해서 탈당하는 것을 지켜봤는데요. 특별 고문을 통해서 저처럼 정치 왕초보를 도와도 줄 수 있고요. 늘 뜻이 같았으니까. 정치는 이제 경제다, 일자리를 늘리는 거여야 한다,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이고 사회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믿음이 같거든요. 그래서 정치가 좀 기업을 배우고, 기업은 좀 더 정치가 깨끗해지도록 관심을 갖는 그런 일들을 같이 하고, 나름대로 정계 개편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규완

알겠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님 오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CBS뉴스레이다)을 밝혀주세요.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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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및 문의 :심연주 작가
(02-2650-7345)
2008 2 5 () CBS 뉴스레이다 1(FM98.1 MHz 매주 월~ 08:00~08:30 진행 : 김규완 노컷뉴스 부장)
(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