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태안삽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통령 후보는 10일 삼성중공업 소속 부선과 충돌한 홍콩 허베이스피릿호의 1만500㎘ 기름유출 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태안 만리포를 찾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한 상황브리핑을 받은 문국현 후보는 생업에 큰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내려간 선대위 자원봉사자 60여명과 방재작업을 벌였다.
문국현 후보는 준비해간 부직포로 기름띠를 걷어내면서 “만리포 일대는 서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 어장이 가장 많은 곳이고,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국립공원인데 다 황폐화되고,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일하려고 오신 분들이 많아도 장갑이나 양동이같은 기본적인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지 주민의 말에 문 후보는 “이런 국가적인 환경재앙을 예방하는 데 재벌기업들이 무감각하다. 지난 10년간 기름유출 사건이 3000여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95년 씨프린스 호 사건 이후로 선체 설계 시 탱크를 이중구조로 하기로 했었는데 이 사건을 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지의 재해복구 관계자와 주민들은 “사고를 낸 기업이 사과를 하러 왔지만 그것 갖고 부족하다. 기업이 다 이익에만 눈이 멀고 책임은 제대로 지지 않아 이런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정부가 하루빨리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문국현 후보는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정부와 기업이 재해복구장비나 시설들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으며, “만리포 지역은 그나마 알려져서 어려운 가운데도 도움의 손길이 많지만, 여기서 2,3킬로 떨어진 천리포같은 집중피해를 입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거기에 가서 도우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서해안의 죽음의 기름띠를 훤히 가늠해볼 수 있는 인근의 천리포 수목원을 찾아간 문국현 후보는 “업종별로 재난대비공영시스템 이런 것을 제도화하고 법제화해야 된다. 어민들과 함께 서비스 사업을 하시던 분들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빨리 선포해야 한다. 그래야 통합적 서비스가 최단 시일 내에 주민 쪽으로, 주변 산업 쪽으로, 환경 쪽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국현 후보는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대운하 공약과 관련해 오늘 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운하를 만들면 이것보다 더 심할 것이다. 바다든 운하든 배 근처에는 이런 사고의 위험이 항상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봉사해주시는데도, 이런 사고의 회복을 위해서는 거대한 해양의 자정능력을 감안해도 10여년이 걸린다고 한다. 만약 운하의 수십겹 좁은 수로에서 기름유출사고가 생기면 우리는 먹는 물을 이런 죽음의 기름물로 바꾸는 것이다. 온 국민의 80%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밀고 나가겠다는 독선과 아집에 대해서 정말 가공할 분노를 느낀다”고 답했다.
문국현 후보는 이어 “환경을 죽여가면서 자신의 명성을 추구하는, 우리 한반도의 생태계와 한반도의 젊은이의 미래를 희생해 가면서 자신의 잘못된 정책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이상 큰 죄악이 어디 있겠습니까?”고 반문했다. 또 “여러분들 여기 현장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환경이 생명이고 환경이 경쟁력인데, 환경과 원가를 바꾸려고 하고, 온 국민의 생명과 생태, 이 곳의 어촌민들을 희생시키려는 재벌들의 의식을 이번에 고쳐달라”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서해안 갯벌 세계최대로 막아놔서 돈은 돈대로 들고 농지의 수십 수백배 경제 가치 있는 갯벌은 갯벌대로 잃고 자정능력 날아가서 서해안에선 처음으로 부영양화 일어나더니 아름답기로 소문난 태안반도까지 저렇게 됐으니 정말 나라운이란 게 있긴 있나. 김이랑 소금 폭등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삼성이 진짜 나라 제대로 털어버리는 구나. 삼성부선이 저래놨으면 얼른 수습이나 하던가. 돈으로 안 되는 거라 말 안 하려했지만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니 보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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