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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dawnstar@segye.com
먼저 종교의식부터 거행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의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영식 목사는 기도에 앞서 노래 '엄마야 누나야'를 참석자들과 함께 불렀다.
방 목사는 "낙동강은 삶의 터전이고 역사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강을 주신 것에감사드린다. 낙동강을 아름답게 지켜야 할 책임까지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낙동강은 우리만이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이어가는 생명의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균 신부는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주예수 그리스도여. 저희들은 강을 지척에 두고도 그 고귀함을 알아보지 못했다. 주님. 이 강을 바라보며 생명의 진리를 알고자 하며, 생명의 끈을 이을 수 있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월봉 스님은 "대자연이 법당이다"고 한 뒤 반야심경을 봉독했다. '방생의식'에 대해 설명한범어사 총무국장 도관 스님은 "수풀이며 강이며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면서 "생명을 해치는 것은 인간의 오만때문이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 협동사무처장인 자흥 스님과 김홍술 목사, 김준환 신부는 "발원문"을 나눠서 함께 낭독했다.
"강은 영혼이고 싶다. 강은 불성이고 싶다. 강은숨쉬고 싶다. 강은 흐르고 싶다. 강은 잠들고 싶다. 강은 뛰놀고 싶다. 강물은 그대로이고 싶다. 낙동강은 자연재해의 시련도많았다. 낙동강은 침략과 전쟁의 상채기도 많았다. 낙동강은 패이고 긁혀 많이도 망가지기도 했다.
사람들이 조금 더 강을 생태 그대로 가꾸고 물을본래대로 잘 흐르게만 하면 1급수로 생수 식수의 물단지 꿀단지로 보존할 수 있는 것을 돈탐에 눈 먼 권재의 사탄이 마구니가행패한다. 강물이 포근히 깔고 있는 찰흙보료를 시멘트로 처발라 망쳐 먹을려고 한다. … 흐르는 물을 보라는 강방에 가두어두겠단다. 이것이 가당한 일이냐. 강은 질식을 깨고 용트림을 칠 것이다."
기도의 기본은 감사드리는 건데 잘 안 했다.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하시는 주여.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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